[사설] 더 나은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을 기대하며

더 나은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을 기대하며



우리학교는 2007년, 오영교 총장 취임 이후 기업의 경영논리에 입각한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대학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. 이는 대학 최초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학경영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. 이에 지난해 서울캠퍼스에서 처음 발표돼 시행하고 있는 ‘입학정원관리시스템’이 경주캠퍼스에서도 2010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.

입학정원관리시스템은 세 가지 부분으로 각 학과를 평가하고, 그 평가 결과에 따라 입학정원을 조정해 학과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 학교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목적에서 실시되지만 지속적으로 하위평가를 받게 될 경우 해당 학과를 통합 또는 폐지시킬 가능성이 있다. 먼저 이 제도를 도입한 서울캠퍼스의 경우 이미 독어문화학과(이하 독문과)는 2010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아 사실상 폐과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 같은 결정으로 다른 과로 전과하는 독문과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급증했다. 이 뿐만 아니라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의 철회 등을 요구하는 학생회의 시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. 이는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이 실시되는 2010년 이후 우리학교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.

물론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우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입학정원관리시스템이 가동돼야 한다. 현재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캠퍼스의 경우, 입학정원 조정안의 항목별 평가순위는 공개했지만 항목별 순위가 반영된 평가 점수와 총점은 공개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교수들과의 마찰을 겪고 있다.

이에 서울캠퍼스 정원감축대상학과의 한 교수는 “입학정원 조정안의 방향은 차치하더라도, 공정한 절차는 납득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”고 말했다. 더욱이 인기학과만을 육성하는 것이 결코 대학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. 수업의 질 향상, 교원의 충원, 시설 확충이 현실적인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. 또한 기초학문 없이는 응용학문도 없기 때문에 기초학문을 결코 경시할 수 없는 만큼, 비인기학과의 폐지보다는 통합과 학문융합과 같은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.


송선주 기자 songsj@dongguk.ac.kr

1476호(090525 MON)

by 쏭쏭 | 2009/05/27 13:41 | 기사 :: Article | 트랙백 | 덧글(0)

090527 WED




01.


故 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.
당신의 안타까운 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.
하늘 아래, 당신이 내려다 볼 대한민국은 평생 당신이 가졌던 신념과 소망처럼 점점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.
그리고 저 또한, 당신이 꿈꾸었던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
제가 가진 신념을 흐트리지 않고 계속해서 글을 써 나갈 것입니다.
역사는 당신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.
당신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한 때나마 깨끗한 정치 아래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겠습니다.
부디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.


02.
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자꾸만 심장이 벌렁거린다.
모두 다 쉿.
더이상 안 좋은 소식으로 고인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기를 바란다.


03.
종강호 발행 끝.
잠시 짧은 휴식 그리고 다음 학기 준비.


04.
이거 참 두근두근 하네요.
분명 오해하게 만들고 있어, 확실히.
헷갈린다, 정말.



05.
오늘의 Muzik.
2PM - Angel




by 쏭쏭 | 2009/05/27 13:38 | 일상 :: Diary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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